콜럼버스 마라톤 & 하프 마라톤, 이번 주말에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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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올해도 전 좌석이 빠르게 매진된 네이션와이드 어린이병원 콜럼버스 마라톤(Nationwide Children’s Hospital Columbus Marathon & Half Marathon)이 이번 주말에 열린다. 마라톤(26.2마일)과 하프 마라톤(13.1마일) 모두 일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는 약 1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톤에 4,000명, 하프 마라톤에 9,000명, 그리고 토요일에는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마라톤은 1980년에 시작된 이후로 네이션와이드 어린이병원을 위해 약 1,300만 달러를 모금했고, 올해도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콜럼버스 주민들은 매년 열띤 응원으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데, 이는 콜럼버스가 지역 사회를 지지하는 전통을 보여주는 일환이다.
이번 마라톤은 콜럼버스와 독일 드레스덴(Dresden) 자매 도시 결연 32주년을 기념하며, 드레스덴에서 5명의 주자가 참여하고, 콜럼버스 주자 5명도 10월 27일 드레스덴 마라톤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말 동안 5K와 어린이 달리기 대회도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일요일 오전 7시 30분에 노스 뱅크 파크(North Bank Park)에서 시작된다. 코스는 이스트 브로드 스트리트를 따라 다운타운과 벡슬리(Bexley) 지역을 지나며, 콜럼버스의 주요 지역을 경유하는 루트로 설정된다. 또한, 네이션와이드 어린이병원의 ‘마일 챔피언’이 매년 참가자의 경주를 지원하며, 올해는 알리슨 베리(Allison Berry)가 명예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레그 라슈카(Greg Lashutka) 전 콜럼버스 시장의 이름을 딴 ‘라슈카 정신상’이 주어진다. 이 상은 역경을 이겨낸 이들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생체 기증자, 사고를 극복한 주자, 암 투병 중인 주자 등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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