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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로브 시티(Grove City) 치과서 발생한 비극…경고 무시된 환자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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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5-03-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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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두 번 박탈된 치과의사의 진료 후 환자 사망…경찰 조사 착수

 

지난 2월 13일, **마이클 비슬러(Michael Beesler, 61세)**는 **오하이오(Ohoio) 주 그로브 시티(Grove City)의 ‘그로브 시티 덴탈(Grove City Dental)’**에서 치과 치료를 받던 중 응급상황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흘 후 사망했다.

 

비슬러는 스콧 슈만(Scott Schumann) 치과의사에게 발치 및 기타 치과 치료를 받으며 **진정마취(sedation)**를 선택했다. 그러나 마취 후 혈중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의료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슈만은 이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응급상황과 911 신고

 

당시 근무했던 치과 조수 **카이리 버크스(Khayree Burks)**는 비슬러의 산소포화도가 50% 이하로 떨어졌고, 이후 20%까지 내려갔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슈만은 “환자가 과장하고 있다”며 대응을 지연시켰고, 결국 직원이 911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치과 직원은 환자가 호흡하지 않으며 맥박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슈만은 뒤늦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비슬러는 마운트 카멜 그로브 시티(Mount Carmel Grove City) 병원에서 3일 후 사망했다.

 

● 치과의사의 면허 박탈 전력

 

조사 결과, 슈만은 과거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문제로 2002년과 2015년, 두 차례 면허가 박탈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21년에 면허를 완전히 복구받았으나, 이전에 5년간의 감시 및 재활 프로그램을 거쳤다.

 

● 논란이 된 치과 운영 방식

 

비슬러의 사망 이후, ‘그로브 시티 덴탈’ 웹사이트는 한때 폐쇄되었으며, 이후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다. 특히 **“라라랜드(LaLa Land)로 데려다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삭제되었다. 해당 문구는 진정마취의 편안함을 강조하는 표현이었으나, 환자 사망 사건 이후 논란이 일자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 경찰 및 치과 위원회 조사 진행 중

 

현재 **그로브 시티 경찰(Grove City Police)**과 **오하이오 치과 위원회(Ohio State Dental Board)**가 슈만의 의료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슈만 측은 환자의 사망에 대해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개인정보 보호법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비슬러의 유족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장례식은 3월 29일 ’그로브 시티 엘크스(Grove City Elks)’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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