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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머타임 폐지 논의, 미 의회는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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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5-03-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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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머타임 폐지 논란, 트럼프와 정치권의 입장은?

 

트럼프(Donald Trump)의 입장 변화d037be9b74a3ffb95d43de0b715f5027_1741520805_2068.jpeg

 

미국에서는 매년 3월에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DST)을 시작하고 11월에 표준시간(Standard Time)으로 돌아가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반복되는 시계 조정과 수면 패턴 변화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이를 폐지하려는 논의가 지속되어 왔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에서 **“공화당이 서머타임 폐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DST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서머타임은 불편하고 국가적으로도 비용이 많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트럼프는 서머타임 논란에 대해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람들이 늦게까지 밝은 하늘을 원하는 것 같지만, 반대로 아침에 어두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이는 50 대 50의 문제이며, 내가 할 수도 있지만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즉, 트럼프는 서머타임 폐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는 없지만, 필요하면 조치할 수도 있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개입, 국민 여론은?d037be9b74a3ffb95d43de0b715f5027_1741520824_772.jpeg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지난 3월 6일,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만약 서머타임을 폐지한다면, 시간을 앞당길까? 늦출까?”**라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30만 명 이상이 투표한 결과:

 58%가 ‘늦게’(즉, 서머타임 유지) 선택

 42%가 ‘일찍’(표준시간 유지) 선택

 

이는 국민 여론도 갈려 있으며, 서머타임 폐지가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미 의회에서의 논의, 어디까지 왔나?

 

공화당의 릭 스콧(Rick Scott, 플로리다) 상원의원과 번 뷰캐넌(Vern Buchanan, 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올해 1월 ‘시계를 고정(Lock the Clock)’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연중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것(DST를 폐지하지 않고 영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2022년 상원을 통과했으나, 하원에서 부결되며 시행되지 못했다.

 현재 의회 내에서도 지지가 부족해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플로리다(Florida)와 다른 주들의 움직임

 **플로리다(Florida)**는 2018년 ‘선샤인 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을 통과시키며 서머타임을 영구화하려는 첫 번째 주가 됨.

 이후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개 주가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연방법이 변경되지 않으면 시행할 수 없음.

 

즉, 개별 주에서는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고 싶어도, 연방 차원의 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은 실현되지 못하는 상태다.

 

 

 

미국의 서머타임 논란, 앞으로의 전망

 

- 트럼프는 서머타임 폐지를 강력히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큼

- 의회 내 법안은 상원 통과 경험이 있으나, 하원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함

- 일론 머스크의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의견이 반반으로 갈림

- 플로리다를 비롯한 여러 주는 서머타임 영구화를 원하지만, 연방 차원의 허가가 필요함

 

결국 미국의 서머타임 폐지 또는 영구화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며, 정치적 이해관계와 국민 여론을 고려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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