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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콜롬비아 대학교 총장,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항의 시위 이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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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5회 작성일 24-08-1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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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콜롬비아 대학교의 총장 미누쉬 샤픽(Minouche Shafik)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된 시위로 인해 학교가 전국적인 논쟁의 중심이 된 후 사임했다. 샤픽 총장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단절하라는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뉴욕 경찰을 불러 시위대를 진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100명 이상의 시위대가 체포되었다.


• 사임 이유:

샤픽 총장은 사임 이유로 “이 시기가 가족과 커뮤니티에 큰 부담이 되었다”고 밝히며, 여름 동안 반성한 후 콜롬비아 대학교가 앞으로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배경 사건: 

샤픽 총장은 지난 4월, 반유대주의 문제로 의회에 출석해 증언한 후 콜롬비아 대학교의 시위가 더욱 격화되었다. 그녀는 대학 정책을 위반하고 위험을 초래했다고 시위대를 비난하며 경찰을 다시 캠퍼스로 불렀다. 이 사건 이후, 학생들의 항의가 더욱 거세졌으며, 캠퍼스는 사실상 폐쇄 상태가 되었다.


• 후임 총장:

콜롬비아 대학교의 이사회는 현재 콜롬비아 대학교 어빙 메디컬 센터의 CEO인 카트리나 암스트롱(Katrina Armstrong)이 임시 총장으로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의회 반응: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Mike Johnson)은 샤픽 총장의 사임이 “오래 기다려온 일”이라며 유대인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캠퍼스 분위기:

콜롬비아 대학교는 뉴욕시 내 유대인과 무슬림 인구가 많이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이번 사태는 학교뿐만 아니라 전체 도시에서도 큰 이슈로 떠올랐다. 캠퍼스 내에서 반유대주의 논란이 확산되면서, 다른 대학에서도 유사한 시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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