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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슬픔 속에서 ‘증오를 멈춰 달라’ 요청하는 스프링필드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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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4-09-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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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아들 에이든 클락(Aiden Clark)을 사고로 잃은 아버지 네이선 클락(Nathan Clark)이 스프링필드 시 위원회 회의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에이든은 2023년 아이티 이민자인 헤르마니오 조셉(Hermanio Joseph)이 운전하던 미니밴이 학교 버스를 들이받아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일부 정치인들이 아이티 이민자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며 그의 아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클락은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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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배경:
2023년, 아이티 출신 이민자 헤르마니오 조셉이 운전하던 미니밴이 노스웨스턴 지역 학교(Northwestern Local Schools) 버스를 들이받아 11세의 에이든 클락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셉은 과실치사 및 차량 살인 혐의로 최소 9년에서 최대 1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치적 논란과 혐오 확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JD Vance)가 스프링필드에서 아이티 이민자들이 애완동물을 납치해 먹고 있다는 증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며 이민자들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었습니다.
클락은 정치인들이 아들의 죽음을 정치적 논쟁에 이용하는 것을 비판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네이선 클락의 발언:
네이선 클락은 스프링필드 시 위원회 회의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60세 백인 남성에 의해 사망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혐오 발언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인들에게 아들의 이름을 더 이상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에이든 클락의 기억:
네이선 클락은 아들이 정원 가꾸기와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는 것을 좋아했던 소년이었다고 회상하며, 사람들이 그의 아들을 기리기 위해 에이든처럼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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