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예 [영화 리뷰] “Wicked”: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환상적인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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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존 엠 추(Jon M. Chu)
• 주연: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제프 골드블럼(Jeff Goldblum), 미셸 여(Michelle Yeoh)
• 개봉일: 11월 17일 (금요일)
• 러닝타임: 2시간 41분
• 등급: PG
• 평점: ★★★★
리뷰 요약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Wicked”는 눈부신 시각적 향연과 강렬한 음악적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하며 마법의 세계를 매력적으로 펼쳐냅니다. 하지만 다소 늘어진 전개와 긴 러닝타임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강점
1. 주연 배우들의 연기
• 신시아 에리보: 엘파바 역으로 감정의 스펙트럼을 완벽히 소화하며, 특히 “Defying Gravity”에서 강렬한 고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 아리아나 그란데: 글린다로서 유쾌한 코미디 감각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Popular”에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2. 시각적 화려함
• 프로덕션 디자인: 에메랄드 시티와 마법 세계를 생생히 재현하며 관객을 판타지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 안무와 음악: 노래와 춤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3. 뮤지컬 원작에 대한 존중
• 원작의 서사를 대부분 충실히 따르며, “오즈의 마법사” 팬들을 위한 이스터 에그와 재치 있는 대사가 돋보입니다.
아쉬운 점
1. 늘어지는 전개
• 긴 러닝타임(2시간 41분)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1막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길게 느껴집니다.
• 일부 장면, 특히 오프닝과 “Defying Gravity” 시퀀스는 편집의 필요성이 느껴질 정도로 과도하게 길게 연출되었습니다.
2. 깊이 부족한 서브플롯
• 캐릭터 간의 감정선과 동물 권리와 관련된 핵심 서브플롯이 더 깊이 다뤄졌다면 더욱 풍부한 서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총평
“Wicked”는 화려함과 감동을 선사하며 뮤지컬 팬들과 “오즈의 마법사” 팬들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입니다. 몇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에리보와 그란데의 연기와 음악, 그리고 판타지적 비주얼은 충분히 극장 관람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추천 대상:
• 뮤지컬 애호가
• 판타지 영화 팬
• “오즈의 마법사”를 사랑하는 관객
한 줄 평:
“길지만, 마법 같은 순간들이 가득한 ‘Wicked’는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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