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슬픔 속에서 ‘증오를 멈춰 달라’ 요청하는 스프링필드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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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아들 에이든 클락(Aiden Clark)을 사고로 잃은 아버지 네이선 클락(Nathan Clark)이 스프링필드 시 위원회 회의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에이든은 2023년 아이티 이민자인 헤르마니오 조셉(Hermanio Joseph)이 운전하던 미니밴이 학교 버스를 들이받아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일부 정치인들이 아이티 이민자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며 그의 아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클락은 비판했습니다.
사건 배경:
• 2023년, 아이티 출신 이민자 헤르마니오 조셉이 운전하던 미니밴이 노스웨스턴 지역 학교(Northwestern Local Schools) 버스를 들이받아 11세의 에이든 클락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조셉은 과실치사 및 차량 살인 혐의로 최소 9년에서 최대 1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치적 논란과 혐오 확산: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JD Vance)가 스프링필드에서 아이티 이민자들이 애완동물을 납치해 먹고 있다는 증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며 이민자들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었습니다.
• 클락은 정치인들이 아들의 죽음을 정치적 논쟁에 이용하는 것을 비판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네이선 클락의 발언:
• 네이선 클락은 스프링필드 시 위원회 회의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60세 백인 남성에 의해 사망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혐오 발언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정치인들에게 아들의 이름을 더 이상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에이든 클락의 기억:
• 네이선 클락은 아들이 정원 가꾸기와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는 것을 좋아했던 소년이었다고 회상하며, 사람들이 그의 아들을 기리기 위해 에이든처럼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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