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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콜럼버스 동물원(Columbus Zoo), 조류독감 확산 대응… 취약한 새들 실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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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5-02-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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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동물원(Columbus Zoo), 조류독감 확산에 대비해 조치 강화

 

◆ 오하이오(Ohio), 미국 내 조류독감 확산 주요 지역 중 하나

미국 **오하이오주(Ohio)**가 전국에서 조류독감(Bird Flu,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PAI) 확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콜럼버스 동물원 및 아쿠아리움(Columbus Zoo and Aquarium)**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현재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오하이오에서는 4백만 마리 이상의 닭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콜럼버스 동물원은 성명을 통해 “일부 야생 조류는 무증상 보균자일 수 있지만, 일부 종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며 동물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취약한 조류 보호 조치: 실내 이동 및 생고기 급여 중단

콜럼버스 동물원은 조류독감 감염 위험이 높은 종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밍고(Flamingos), 백조(Swans), 펠리컨(Pelicans), 두루미(Cranes) 등의 조류를 **실내 보호 공간(“cozy winter spaces”)**으로 이동시켰다.

 

또한, 동물원 내 다른 육식 동물들에게 제공되던 생닭(raw poultry) 급여를 중단하는 등 조류독감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 동물원 의료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콜럼버스 동물원 의료팀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 및 모니터링을 통해 조류들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물원 측은 **“우리는 동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류독감 확산에 따른 미국 내 우려

조류독감은 농장 가금류뿐만 아니라 동물원 및 야생 조류에도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드물지만 포유류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동물 보호 단체 및 공중 보건 기관에서도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 결론 및 전망

콜럼버스 동물원의 이번 조치는 동물 보호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향후 조류독감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오하이오 및 미국 전역에서 가금류 농장과 동물 보호 시설의 대응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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