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리쉬스 빅 보이(Frisch’s Big Boy) 레스토랑, 중부 오하이오에서 연이어 문을 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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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Cincinnati)에 본사를 둔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프리쉬스 빅 보이(Frisch’s Big Boy)가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오하이오 중부에서 매장을 잇따라 폐점하고 있습니다.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랭커스터(Lancaster) 지점이 문을 닫았으며, 그 후 곧바로 콜럼버스(Columbus) 지역의 또 다른 매장인 그로브 시티(Grove City) 지점도 폐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랭커스터 매장(주소: 1707 River Valley Circle North)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지막 영업일을 알렸습니다.
주요 배경:
랭커스터 매장의 폐쇄는 건물 소유주인 NNN Reit Inc.(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가 임대료 미납으로 인해 매장을 퇴거시키기로 하면서 결정되었습니다. 프랭클린 카운티(Fairfield County) 지방 법원은 최근 이 사건에서 건물 소유주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프리쉬스의 그로브 시티 매장(주소: 2878 Home Road)에 대한 퇴거 청문회는 11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사 및 시장 상황:
프리쉬스는 최근 신시내티 지역 내 남서부 오하이오에서도 여러 매장에 대한 퇴거 청문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리쉬스는 2015년 애틀랜타(Atlanta)의 투자 회사에 인수된 이후 대부분의 부동산을 NNN Reit에 매각하고 임대하는 구조로 전환했지만, 올해 2월부터 일부 매장의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프리쉬스가 현재 경제적 어려움과 운영상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프리쉬스 빅 보이의 역사:
프리쉬스 빅 보이는 1946년 신시내티에서 창립자 데이브 프리쉬(Dave Frisch)가 캘리포니아의 업계 컨벤션에서 처음 맛본 더블 데커 빅 보이 버거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200개 매장까지 확장했으나, 최근 몇 년간 여러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축소되었습니다. 현재 프리쉬스는 “현대적인 브랜드”로 변화하고자 하고 있지만, 이번 일련의 폐점 사태는 외부 투자와 부동산 소유 구조의 변화가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프리쉬스는 오하이오 중부에서 랭커스터와 그로브 시티 외에도 그로브포트(Groveport)와 히스(Heath)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해당 매장의 부동산 소유주도 NNN Reit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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