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반도체 제조를 위한 ‘CHIPS 법안’ 지원금, 인텔(Intel)에 78억 6,500만 달러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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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CHIPS 인센티브 프로그램(CHIPS Incentives Program)**의 일환으로 반도체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인텔(Intel)**에 약 78억 6,500만 달러를 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원금은 애리조나(Arizona), 뉴멕시코(New Mexico), 오하이오(Ohio), 오리건(Oregon) 등에서 진행 중인 인텔의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인텔은 **오하이오주 리킹 카운티(Licking County)**의 콜럼버스(Columbus) 인근에 반도체 제조 공장 두 곳을 건설 중이며, 총 20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연방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며 일정이 지연된 상태였습니다.
**오하이오 주지사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은 이번 CHIPS 지원금을 환영하며, “미국에서 가장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한 중요한 목표를 향해 크게 나아가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제 실리콘 하트랜드(Silicon Heartland)를 구축하는 작업이 더욱 확실히 진행되며, 이는 오하이오 및 미국의 노동자들에게 경제적, 국가 안보적으로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HIPS 법안(공식 명칭: Creating Helpful Incentives to Produce Semiconductors in America)**은 2022년 8월 통과된 법안으로, 미국 내 반도체 연구 및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이번 지원 발표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보도가 있은 후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인텔의 85억 달러 지원 계획을 80억 달러 이하로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인텔이 국방부와 3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계약을 체결한 점이 고려된 결과입니다.
**인텔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기술 및 제조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한 초당적 지지가 역사적 투자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텔은 미국 내 사업 확장을 통해 이러한 공동 목표를 추진하는 데 깊이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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