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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우크라이나가 전쟁 시작했다” 발언 논란… 美-유럽 동맹에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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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02-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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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설전 격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외교 갈등 심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선거 없는 독재자“라고 비난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계정에 해당 발언을 올리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민 지지를 잃었고, 전쟁 중에도 선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선거를 거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내 지지율도 매우 낮다. 선거 없는 독재자일 뿐이며,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나라조차 잃게 될 것이다.” – 도널드 트럼프


발언 배경: 전쟁 중 선거 취소 논란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4년 봄에 예정됐던 대선을 전쟁 및 계엄령을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른 조치지만, 트럼프는 이를 “민주주의 부재”로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의 지지율이 4%라고 주장했으나, **키이우 국제사회학연구소(Kyiv International Institute of Sociology)**의 조사에 따르면 57%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젤렌스키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응수했습니다:


이러한 허위 정보는 러시아에서 비롯된 것이다. 트럼프는 이 왜곡된 정보의 세계에 살고 있다.


미국의 기존 입장과의 충돌


트럼프는 이번 발언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논리를 일부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기존 입장과 상반되는 발언으로, 미국 및 유럽 동맹국들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은 트럼프의 주장에 반박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당한 침략을 감행한 것이다. 평화의 길은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


우크라이나 배제된 평화 협상?


최근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의 비공식 협상이 진행됐지만, 우크라이나는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France)**의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유럽 지도자들과 별도의 회의를 개최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협상에서 “자신이 전쟁을 끝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공을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공식 웹사이트https://truthsocial.com

키이우 국제사회학연구소(Kyiv International Institute of Sociology)https://kiis.com.ua


이번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 내외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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