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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연예] 호불호의 끝판왕 "경성크리처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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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lumnist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10-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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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침탈의 시대 생체실험하던 731부대가 폭파되고 조선땅에 병원을 가장하고  생체실험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쌈 잘할것같은 장태상 (김서준)과 윤채옥(장서희)가 병원을 박살낸다는 내용이 시즌 1의 내용이고

사람의 몸속에 벌레의 충을 삽입해 괴물을 만드는 징그럽고 생각만해도 기분나쁜 아이디어가 김명민이 주연했던 [연가시]란 영화를 오마주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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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즌2에서는 광복 후 수십년이 지난 현재에서 악연과 인연이 다시만난다는 억지스런 설정.

일제 잔당들이 살아남아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생체실험을 이어가며 여러 초인적인 괴물들을 만들어냈고 시즌1 당시 감염되었던 장태상과 윤채옥 역시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되어 남아있던 마에다(수현)의 일당을 또다시 박살낸다는 뻔한 내용이다.

내용은 그저그러하고 뻔하지만 김서준의 훤칠한 기럭지에서 나오는 액션이 볼만하고 에이리언같은 SF스릴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볼만하다.

본인의 취향은 아니라서 보기는 봤으나 그리 즐겁게 시청하진 못했도 찝찝한 열린 결말 역시 아쉬움이 있었다. 

주려고 하는 메세지는 확실하게 있었는데 몇가지만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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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왜 아직도 여기있어?" 라고 묻는 윤채옥

"세월이 이만큼 흘렀으면 우리한테 조금은 고마워해도 되지 않나요?" 라고 말하는 마에다

마에다의 손에서 괴물로 키워진 젊은세대를 대변하는듯한 승조(배현성)가 장태상에게 묻는다.

"이기지도 못할 싸움을 왜 계속 싸우냐?"

장태상의 대답. "이기려고 싸우는게 아냐.잊지말라고,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잊지 말라고 그들이 한짓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살아 잇다고", " 미안 하라고 미안함 조차 느끼지 못한다면 죄책감 정도는 느끼라고,  죄책감 조차 들지 않는다면 걸리적거리고 성가시라고" 승조가 다시 묻는다.  "용서할 순 없는 거야?", " 사과할 마음 조차 없는 놈들에게 무슨 용서를 해"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시청하지 마시기를 권장드린다.


장르 : 액션, 호러

제목 : 경성크러처 시즌2

연출 : 강은경, 정동윤

출연 : 박서준, 한소희, 수현, 이무생, 배현성 등

방송 : NETFLEX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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