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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Danny Nam 헌신적인 사회복지사에서 청소년 사역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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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lumnist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4-06-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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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니 남(Danny Nam)의 놀라운 여정을 조명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헌신적인 사회복지사에서 청소년 사역자로의 변신을 통해, 그는 어떻게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대니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사역이 가진 힘과 그가 전하는 기독교 신앙의 의미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글을 읽으며 대니의 사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떻게 청소년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Danny Nam: 헌신적인 사회복지사에서 청소년 사역자로


약 10여 년 전, 대니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었고, 힙합 바지에 목에는 헤비체인을 걸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누가 봐도 노인들이나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그는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AACS)에서 일하면서 지역에서 가장 바쁘게 일하는 청년이었다. 그는 한인 노인들을 만나고, 소셜 오피스를 방문해 노인들의 월페어 신청을 돕거나 병원에 함께 다니며 통역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를 만날 때마다 안부를 묻는 인사에 항상 그의 대답은 "바쁘다(Busy)"였다. 그러면서도 일주일에 하루, 오갈 곳 없는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했다. 이 공부방은 주로 캄보디아 전쟁 난민 가정의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불행했던 본인의 청소년기와 나쁜 길로 걸었던 경험이 그들을 돕는 동기가 되었다. 그는 아이들의 숙제를 봐주거나 함께 운동을 해주는 정도였지만, 소외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형, 오빠가 되어주었다.


지난달, 10여 년이 지나 그를 다시 만났다. 이제 그는 더 이상 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하지 않으며, 직장으로 다니던 AACS도 그만두었다.


Drive Youth Ministries 운영


이제 그는 자신의 독자적인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12명 남짓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방을 운영했지만, 이제는 120여 명의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있다. 주 1회, 매주 목요일마다 아이들과 놀고 운동하며 예배를 통해 아이들을 선교하고 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갱(gang)에 참여하거나 총기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일이며, 그것이 절대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인 2세들을 포함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두 명의 전도사와 목사님이 함께 사역하고 있다.


Danny는 자신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정의가 기독교인이 되면서 크게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기독교인이 되면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죠." 그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진정한 행복과 위로, 그리고 삶에 대한 평안을 느꼈고, 곧 자신의 삶의 목표를 재구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신념은 그가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느낀 그 행복을 사랑하는 가족과 그가 돕던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일에 전념하게 했다.


신앙을 통한 새로운 길


Danny는 이렇게 설명했다. "미국의 어떤 교회든, 한국 교회든, 흑인 교회든, 백인 교회든 상관없이, 청소년 그룹을 보면 대부분 기존에 교회에 다니던 교인들의 자녀들입니다. 그들은 부모님과 목사님이라는 인생의 지도자이자 버팀목이 있고, 예수님에 대해 어려서부터 듣고 자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데에 아무런 방해물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을 자신의 삶의 이정표로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주변 사람이 없는 외로운 아이들은 어떤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고 방황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우리 아이들이 십대에 원치 않는 임신을 하고, 서로 총을 쏘고, 집을 부수는 이유는 그들이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끝없는 사랑으로 지켜보고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Danny는 예수님을 만난 후 느낀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주로 복음을 들어본 적 없는 청소년들에게 집중했다. 그는 말했다. "우리 프로그램의 목표는 복음을 들어본 적 없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의식으로 설립된 Danny의 Drive Youth Ministries는 빠르게 확장되어 현재 Hilltop, Franklinton, Linden, Mount Vernon 등 네 개의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며 운영하고 있고, 이 지역들은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들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시간 안에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


조심스럽게 Drive Youth Ministries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 의외로 그의 대답은 금전적인 지원이 아니었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오랜 시간 심각한 재정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익명의 한인 기업가로부터 전폭적인 후원과 지원을 받고 있어서 이제 걱정 없습니다."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모임 장소로 아이들을 데려와 주는 차량 지원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차량이 없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Drive Youth Ministries는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9월에는 학교 용품이 들어 있는 배낭 나눔 행사를,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


그는 말했다. "돕고자 하시는 분들은 여러 나눔 이벤트에 선물을 운반할 드라이브를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을 도와주시는 분들은 단지 교통수단을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청소년들의 인생과 영혼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Riding and Delivery Service'에 함께 동참해 보면 어떨까요?


이메일(dnam@58partners.org) 또는 웹사이트(www.driveym.com)를 통해 지원과 자원봉사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취재 : OK Communication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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