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드라마/영화] 오징어게임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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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오징어 게임이 시작되었다.
시즌 1의 줄거리야 거의 대부분 보셨을 테니 설명이 필요 없을 거고 지나치게 성공적이었던 탓인지 거대하게 몸집을 키우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커다란 상자안에 과자며 사탕, 껌, 쿠키등이 잔뜩 들어있던 종합 선물세트같은 느낌이다.
우선 주연급 배우들만으로도 이정재, 공유,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희순, 위하준, 양동근, 이진욱 그리고 난다 긴다 하는 조연급 배우로 오달수, 최우석, 노재완, 이서환, 강애심, T.O.P 최승현 등.출연진만 봐도 입이 쩍 벌어진다.
제목이 게임이니 내용을 떠나 게임만 놓고보면
오프닝 게임으로 공유의 딱찌치기, 하나빼기로 시작하였고 '무궁화 꽃이'는 씨그내쳐 게임으로 자리를 지켰다. 두번째 생존 게임이 이번 씨리즈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었는데 5종게임으로 공기놀이, 비석치기,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딱치치기는 당분간 이슈가 될듯하고 생존 세번째 게임인 '짝짓기 놀이'는 나름 재미있고 긴장감 있게 구성되었다는 생각이다.
세번째 생존게임이 끝나고 참가자간의 죽고 죽이는 패싸움이 벌어지고 성기훈(이정재)을 비롯한 게임을 멈추고자 하는 이들이 진행 조직원들의 총기를 탈취해 주최자의 우두머리를 찾아내려는 시도를 한다. 이 과정에서 무식하고 말 안되는 총격전을 벌이는데, 사회 낙오자였던 성기훈이 고도로 훈련된 전투장면을 보여주는 건 너무 억지가 아닌가 싶다. 7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내며 동무들과 총놀이를 즐기곤했다. 바가지에 계급장을 그려 머리에 쓰고 총모양의 작대기를 틀고 전쟁놀이를 하곤 했다. 만일 작가의 의도가 그러했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총격전 장면은 전체적으로 게임 위주의 드라마내용에 매우 실망스럽고 지루하기까지 했다.
시즌 2의 첫 편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강하늘, 임시완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 잔뜩 기대를 하였으나 소문난 잔칫집 같은 느낌이었고 시즌 3 정보가 없이 2를 시청하였던 터라 말도 안되는 결말을 보면서 쌍욕을 한 바가지 쏟아냈다. 올해 5월경 3가 방영된다고 하니 부디 2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해소 되길 기대해본다.
말 많고 탈 많았던 TOP이 아이러니하게도 마약과 함께 복귀한점, 금자역의 강애심이 일남역을 맡았던 오영수님을 대신 할 수 있을까?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 복선으로 드러난 새로운 빌런 박선장 역을 맡은 오달수의 정체 그리고 모든 체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프론트맨 이병헌은 기훈역의 이정재와 ○ × 팀을 이끌고 게임을 계속해 나갈지, 탈북인 스나이퍼 노을역을 맡은 박규영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긴 하다.
묘하게도 방영시기가 한국의 계엄과 맞물려 ○× 투표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보는 내내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오징어 게임은 호불호가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겁게 시청 하시고 한편의 드라마를 반으로 나눠서 방영 했으니 다 보고 욕하지 마시고 후속편을 염두에 놓고 감상하시길 바란다.
장르 : 액션, 스릴러, 느와르
채널 : 넷플릭스
방영일 / 횟수 : 2024년 12월 26일 (7회 종방)
감독 : 황동혁 (남한산성, 도가니, 수상한그녀 등)
출연 : 이정재, 이병헌, 공유, 강하늘, 임시완,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양동근, 이다윗, 오달수, 강희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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