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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Kultida Woods) 별세… ‘나의 가장 큰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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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2-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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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Kultida Woods)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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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는 2월 4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녀를 “강인한 존재이자 자신의 가장 큰 후원자였다”고 추모했다.

 

타이거 우즈를 만든 어머니의 영향력

 

쿨티다 우즈는 태국 출신으로, 1968년 미군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Earl Woods)와 만나 결혼했다. 이후 미국 뉴욕을 거쳐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아들을 키우며, 그의 성장 과정에서 강한 훈육과 가르침을 전했다.

 

타이거 우즈가 경기 마지막 날마다 ‘빨간색 셔츠’를 입는 전통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태국 전통에 따르면, 빨간색은 ‘염소자리(Capricorn)’인 그의 힘을 상징하는 색이었다. 이에 따라 그는 주니어 시절부터 결승 라운드에서 빨간색 셔츠를 입었으며, 이 전통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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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생의 든든한 지원군

 

쿨티다 우즈는 타이거 우즈의 어린 시절부터 대회에 동행하며, 그의 훈련과 성장 과정에 헌신했다. 그녀는 2019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에도 함께했다. 또한, 매년 새해마다 우즈의 드라이버 헤드커버를 선물하는 전통을 유지하며, ‘Love from Mom(엄마의 사랑)’이라는 태국어 자수를 새겼다.

 

타이거 우즈는 2017년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도 어머니가 두렵다. 그녀는 정말 강하고 엄격한 분이셨다”라며, 어머니의 철저한 훈육이 자신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애도의 물결

 

타이거 우즈의 어머니 별세 소식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애도를 표했다.

 

현재 타이거 우즈는 오는 2월 13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출전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관련 웹사이트:

타이거 우즈 공식 홈페이지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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